Whispers of Becoming: Rewriting th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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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rt 댓글 0건 조회 3,783회 작성일 25-10-02 15:16《Whispers of Becoming: Rewriting the Body》
전시 제목 : 《Whispers of Becoming: Rewriting the Body》
전시 기간 : 2025년 10월 15일 (수) – 11월 1일 (토)
장 르 : 다매체(회화, 퍼포먼스, 비디오, 사운드 등)
전시 장소 : 옥상팩토리 (서울 송파구 법원로4길 5 송파법조타운푸르지오시티 지하1층 B113호)
관람 안내 : 수요일 13:00-21:00 목-토요일 13:00–19:00
(일, 월, 화요일 휴관)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야간타임 운영
*마감 1시간 전 입장 마감
입 장 료 : 무료
옥상팩토리는 2025년 마지막 기획공모전으로 《Whispers of Becoming: Rewriting the Body》를 10월 15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옥상팩토리에서 개최한다.
옥상팩토리 기획공모전은 예술 현장에 진입할 인프라가 부족한 신진 작가에게 개인전과 단체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부터 매년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 작가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번의 전시를 진행하였다. 이번에 열리는 기획공모전은 야스민 센칼(Yasmin Senkal)과 이연경의 《Whispers of Becoming: Rewriting the Body》다. 두 작가의 신작과 구작을 함께 전시하고, 전시 연계 행사로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두 작가는 근대 진보의 실패와 인류세가 초래한 현재의 불안정성 위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래의 몸을 공상한다. 이들은 새로운 혼종을 능동적으로 생성하며 분류와 경계를 넘어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대안적 공동체를 모색하고자 한다.
야스민 센칼은 컴퓨터 생성 이미지(CGI) 기반 애니메이션, 오브제, 사운드, 퍼포먼스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다차원 우주를 배경으로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다층적 서사를 형성한다. 센칼의 작업은 물리학·천문학·철학·정치·사회 등 학제적 리서치에 기반한 시적(詩的) 환경을 바탕으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WE BECOME〉(2023-2025)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연작 〈I AM DEATH〉의 일부로, 죽음과 사랑에 관해 이야기하는 CGI 애니메이션과 퍼포먼스, 설치 작업으로 구성된다. 영상에 등장하는 토끼 인간과 해골은 개의 머리를 한 우주비행사의 여정을 추적하며 시간성과 실존, 정체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 나간다.
이연경은 드로잉을 매개로 신체의 징후를 기록해 오고 있다. 모성적 위치에서 이미지와 언어, 몸짓을 탐구하여 타자와의 관계를 고찰하며, 손을 통해 균열하고 흔들리는 몸을 그려낸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신체의 연약하고 내밀한 형상을 담아낸 드로잉과 회화 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두 작가의 퍼포먼스와 아티스트 토크가 열린다. 센칼은 변화와 실패의 한계를 몸으로 탐구하는 퍼포먼스 〈WE BECOME〉을, 이연경은 모성의 경험을 공유하는 안무가 공영선과 협업 퍼포먼스를 상연한다. 퍼포먼스는 총 세 차례 상연 예정으로, 1·2회차는 10월 25일(토), 3회차는 11월 1일(토)에 열리며 정확한 시간은 추후 옥상팩토리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공지 예정이다. 아티스트 토크는 1·2회차 퍼포먼스와 함께 10월 25일(토)에 진행되며 안재우 평론가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죽음과 삶을 통과하고 있는 현재의 몸을 통해 세계를 다시 직조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회복의 공간을 넓히려고 시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