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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나의 천사여 칼바람이 불어이 가슴 시린 날에도 우리 첫사랑의추억의 옷깃을 여미면 한바탕 몰아치는 고까짓 추위쯤이야너끈히 떨칠 수 있어 빈손으로 왔다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살이에 이따금 슬픈 눈물이이슬처럼 맺히더라도 꿈결처럼 당신을 만나행복했던 우리의 지난 세월 그리도 애틋한 사랑의 추억 하나고이 간직하는 것만으로도 내 작은 가슴에는삶의 용기가 불끈 솟으리니,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처럼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 나의 짝이 되어나의 다정한 사랑이 되어 가끔은 이렇게 삶의 벼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