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480건 31 페이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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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르는 새

    버클리풍의 사랑노래 얼굴 붉은 사과 두 알 식탁에 앉혀두고간장병과 기름병을 치우고 수돗물을 시원스레 틀어 놓고마음보다 시원하게, 접시와 컵, 수저와 잔들을물비누로 하나씩 정갈히 씻는 것, 겨울비 잠시 그친 틈을 타바다쪽을 향해 창 조금 열어 놓고, 우리 모르는 새언덕 새파래지고 우리 모르는 새노란 유채꽃이 땅의 가슴 언저리 간질이기 시작했음을 알아내는 것겁없이. 내 그대에게 해주려는 것은꽃꽂이도 벽에 그림달기도 아니고사랑얘기 같은 건 더더욱 아니고그대 모르는 새에 해치우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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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 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 어떤 쓰라린 길도 내게 물어오지 않고 같이 온 길은 없었다 그 길이 내 앞에 운명처럼 파여 있는 길이라면 더욱 가슴 아리고 그것이 내 발길이 데려온 것이라면 발등을 찍고 싶을 때 있지만 내 앞에 있던 모든 길들이 나를 지나 지금 내 속에서 나를 이루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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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자유로울 때

    삶이 자유로울 때 우리는 공감합니다때로이유 없이 찾아오는 고독을 그리고 심한 몸살 뒤에 갑자기 식욕이 살아나듯길게만 느껴지던 고독 끝에 불현듯 솟아오는 삶에 대한 열정! 그 열정으로불 같은 하루를 살며매 순간을 완전히 연소하고 스스로 보아도 맘에 드는 모습을 만들어 갈 때 우리는 삶의 주인이 되어 비로서자유를 이야기 합니다 미치면......자유롭다고 혼자라고 느낄 때길을 가고 있을 때문득혼자라고 느끼는우리가 있음을 자각하면랜덤영상채팅 대구기미 수성구 마사지 대구속눈썹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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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밤에 밝혀 둔

    유난히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그 빈 자리에속절없는 눈물만이 촛농되어 흐르는데 식을줄 모르는 질긴 그리움을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간밤에 밝혀 둔 촛불위로그리움 한 방울 흘러 들어와여미어진 가슴에 불꽃을 피웁니다 기다림보다 먼저 눈물을 배워버린 밤차라리 이름없는 별빛으로 당신 뜨락에서 잠들고 싶은데주체할 수 없는 이 보고픔을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새벽 안개에먹물처럼 번져 들어오는 당신 오늘,유난히도 당신이 그립습니다 신 향한 질기디 질긴 목마름을저 이제 어찌해야 합니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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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한번은

    누구나 한번은 하늘과 바람과달과 별그리고 어둠을 벗삼아미련 없이 가야한다 벗삼을 것 아무것도 없어도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 이유 없이 내가 왔다면그냥 떠나는 것이고내가 온 이유가 있었다면반드시 떠나는 이유도 있을 것 그 이유를 몰라도언젠가는 우리 한번쯤살다가... 지겹도록 살거나아쉽게 살거나 한번은 떠나야 한다 한번은누구나홀로떠나야 한다 원해서 가던지가야 해서 가던지 어차피 한번 떠나야 할때는 추하지 않게슬프지 않게 떠나야 한다 살아가는 것이죽어가는 것과다르지 않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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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야 할 것이다

    홀로 남은 후에도 부둥켜안은 바람이 사방으로 흩어져텅 빈 포옹사무치는 공허함 일 지라도 피보다 붉은 노을을 가슴으로 맞으라 창백한 그대 얼굴이살아날 수 있도록 나 그대의 사랑이 틀림없고그대 아직 사랑한다면 지옥의 불길보다 뜨거운 그대 가슴 속 영원히미소짓고 있을 터이니 내가 죽고그대가 홀로 남아도 해야 할 것사랑.... 그대,차가운 바람 거센 파도 지푸라기나 벌레 먹은 나뭇잎그런 것들 뿐 일지라도 남은 것이 있다면사랑해야 할 것이다 홀로 남은 후에도해야 할 것이 있다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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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넘어질 만하면

    바람 부는 날의 풀 쓰러질 만하면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 넘어질 만하면곁의 풀이 또 곁의 풀을잡아주고 일으켜 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이어디 있으랴. 이것이다.우리가 사는 것도우리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것도.바람 부는 날 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왜 넘어지지 않고 사는가를 보아라. 바람부는 날들에 나가 보아라. 풀들이 억센 바람에도쓰러지지 않는 것을 보아라. 풀들이 바람 속에서넘어지지 않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손을굳게 잡아 주기 때문이다.넥서스s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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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실수란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실수 속에서 웃어 보십시오. 어차피 실수란 곧 지나가는 한 장면에 불과한 것입니다. 조금 모자라 보이면 다른 사람의 기분이 오히려 좋아집니다.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서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어라.무료 영상통화 어플 자동차보험자녀할인 단거리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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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남 사랑 행복

    내 옆에 사람들이 있썼었나 ? 지금이라도 잡을 수만 있다면 나의 모든것을 다받처 잡고 싶건만 이제야 철들고 삶을 조금이나마 알고나니 지난 세월이 너무나 아쉬워 잡을 수없는 나의 길이기에어떻게 하여 모두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하는가 만남 사랑 행복 명예 권력 이게다 무엇인가나에게는 단지 믿음을 가질수 있는 단 한사람 사랑을 줄수 있는 단 한사람 행복을 줄수 있는 단 한사람 나에게는 단 한사람만이 있어면 그 무엇이 부러우랴단 그 한사람만이 있다면 나는 아무것도 바랄게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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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주지 않고

    참 바보 같은 친구 필요하다 말하지 않으면 알아주지 안고 또 필요하다고 말해도 그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이런 친구를 둔 넌 참 바보구나 쉬운 전화 한통 화에 기뻐 할 널 알지못하는 기분 꿀꿀한 날 같이 술 한잔 하지 못하는 멋없는 이런 친구를 둔 넌 참 바보야 하지만 바보야 내가 널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 그런 날 알아준다면 이 바보같은 친구는 참 행복할거야 넌 정말 바보야! 나같은 친구를 뒀으니 말이야 힘들다 말하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하고 힘들다 말해두 도와주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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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사로운 눈길을

    봄날 오후 머리부터 발 끝까지따사로운 눈길을 주었어요 땀이 배어나오는 햇살에이름도 모르는 꽃을 심었어요 지분거리는 흙발로, 슬이라 린이라꽃말을 생각했지요 봄날 오후참쑥 푸른 핏줄 흐르는 아이들 모종삽 들고 두꺼비처럼이 곳에서 헌 집 헐겠어요 바람이 불면 고개들어새로운 꽃을 피우겠어요 노랗고 질긋한 꽃월롱천변 지천으로 흩어진 낯선 형제들의 무덤 속까지단단한 씨앗을 심겠어요가위 눌리는 밤마다 아지랑이 어지러운봄날 오후였어요 ㄷ 모양의 화단 한 가운데몇 그루 나무를 심고요봄꽃을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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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왕이면 더욱

    길을 가다 문득 작디작은 꽃잎마다손톱 만한 그늘을 하나 씩 드리우고 있는저들의 세계를 가만히 들여다 볼 때에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보다 높고 보다 큰 것에 이왕이면 더욱 찬란한 것에가리워져 보이지 않는 것일까 세상에는 또한얼마나 많은 것인지낮아지면 낮아지는그만큼 또렷해지는 진실로 아름다운얼굴과 얼굴 사랑하는 이여, 우리도 키 작은 팬지꽃처럼 조금만 키를 낮춰준다면태산같던 괴롬도 생의 무게도 반반 나눌 수 있지 않겠나 길을 가다 문득화단 가득히올망졸망 피어있는팬지꽃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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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이 없는 줄도

    사랑이라는 땅 이성과 논리가발 내리지 못하는 땅이 있는 줄 이제 알았습니다 설명이 안되는 광활한 그 땅에는 길이 없는 줄도이제 알았습니다 길 없는 그 서늘한 땅에 이슬 묻은 풀꽃들을 헤치며 내 맨발을조심스럽게 내립니다. 당신을 보내고집에 돌아와 마루에 서서 앞산을 봅니다 산이 다가와당신의 얼굴로 나를 덮습니다오토론 자동차대출조회 비팅 영상대화앱 뽕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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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시적인 창의 중심

    꽃의 구도 꽃은 이미 뿌리가 없다. 꽃은 죽음의 조형이다. 스스로가 감추고 있는 씨앗처럼 허무는 꽃을 감추고 있다. 죽음은 종자처럼 구체적이다. 빈 컵에 자리잡은 꽃의 위치가 묵시적인 창의 중심이다. 당신은 빈 컵에 꽃을 꽂았지만 그것은 적막한 바람의 언저리다. 나는 안다. 죽음을 배경으로 했을 때 비로소 한 송이 꽃은 산다. 당신은 빈 컵의 중심에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장미를 한 송이 꽂았다. 나는 그것을 당신의 피라고 생각했다. 한때는 허무가 가득했던 용적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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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토록 나를

    그토록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은 신새벽이면 나의 몸 어느 한구석 아파온다 하지만 그토록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은 그와의 이별이 아니다 사랑의 소멸이 아니라 사랑의 열정 때문에 이별할 수도 있다는 그 사실이 내 가슴 한켠을 도려내고 있다 생가슴 도려냈던 그와의 이별 그 상처 위로 새순이 돋아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러야 하는가핫티비 라이브스타BJ 중형차담보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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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만의 슬픔 속에

    슬픈날의 편지 지금은 그저혼자만의 슬픔 속에 머무는 것이참된 위로이며 기도입니다 슬픔은 오직슬픔을 통해서만 치유된다는 믿음을 언제부터 지니게 되었는지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여항상 답답하시겠지만 오늘도 멀찍이서 지켜보며좀 더 기다려 주십시오 이유없이 거리를 두고그대를 비켜가는 듯한 나를 끝까지 용서해 달라는이 터무니 없음을 용서하십시오. 모랫벌에 박혀 있는하얀 조가비 처럼 내 마음속에 박혀 있는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슬픔 하나하도 오래되어 정든 슬픔 하나는 눈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