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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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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 그러나 지금 이 순간만큼은하나의 아름다운 노래보다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소망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헤어져야 함을 알면서도이렇게 그리워하는 것은아직도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축축한 바람결에아직도 그대 내음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만남이 아니라 이별이라고누군가를 말하였습니다. 만났을 때 행복했던 만큼이나이별할 때의 고통과 설움을 위하여하나의 노래는 탄생한다고.. 오늘도 못다한 편지는가슴 속에 묻어두고그 사람 그리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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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날리는 꽃가루에

    아주 작은 모습이기에 그렇게도 사랑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향기 없는 꽃으로 바라보기만 하고 사느니 이름 모를 들꽃으로 짓밟히며그대 발길 닿는 것만으로도행복이라 말하겠습니다. 영원을 원할지라도 기꺼이 드리겠습니다넘쳐흐르는 그리움에 질식해 호흡마저 못하며 발버둥치는 고통에 쓰러지느니그대의 기쁨으로 사라지겠습니다. 마음이 필요하다면 두 손에 놓겠습니다눈물에 부풀어 올라 갈가리 찢겨져 흔적마저 찾지 못하게 바람에 날려가느니그대의 일부분으로 자리하겠습니다미팅어플 30대 친구만들기 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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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가라, 내 사랑

    추억에 못을 박는다 잘 가라, 내 사랑 네가 나를 버린 게 아니라 내가 너를 버린 게지. 네가 가고 없을 때 나는 나를 버렸다. 너와 함께 가고 있을 나를 버렸다. 잘 가라, 내 사랑 나는 너를 보내고 햄버거를 먹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뒤돌아 서서 햄버거를 먹다가 목이 막혀 콜라를 마셨다. 잘 가라, 내 사랑 너를 만날 때부터 나는 네가 떠나는 꿈을 꾸었다. 저문 해가 다시 뜨기까지의 그 침울했던 시간, 그 동안에 나는 못질을 한다. 다시는 생각나지 않도록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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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추를 채우면서

    단추를 채우면서 단추도 잘못 채워지기 쉽다는 걸옷 한 벌 입기도 힘든다는 걸 그래, 그래 산다는 건옷에 매달린 단추의 구멍 찾기 같은 것이야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 잘못 채운 첫단추, 첫연애 첫결혼 첫실패누구에겐가 잘못하고절하는 밤잘못 채운 단추가잘못을 깨운다 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세상이 잘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단추를 채우는 일이단추만의 일이 아니라는 걸단추를 채워보니 알겠다우리넷 링크2 축구중계방송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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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국으로 흐트러질세라

    빗방울길 산책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빗방울길 돌아보니 눈길처럼 발자국이 따라오고 있었다. 빗물을 양껏 저장한 나무들이 기둥마다 찰랑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비 그친 뒤 더 푸르러지고 무성해진 잎사귀들 속에서 젖은 새울음소리가 새로 돋아나고 있었다. 그래도 발바닥 밑에서는 빗방울 무늬들 부서지는 소리가 나직하게 새어나왔다. 비온 뒤 빗방울 무늬가 무수히 찍혀 있는 산길을 느릿느릿 올라갔다. 물빗자루가 하나절 깨끗이 쓸어 놓은 길 발자국으로 흐트러질세라 조심조심 디뎌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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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편지

    마지막 편지 필생에 한 번혼자서만 좋아하고잊어야 하는삶의 징벌쓰기도 하여라 정작으로돌아서야 할 시간에는변두리만 돌다가다시 돌아서 버리는건망증 부치지 못할 편지는쓰지도 말자면서돌아서는 법을하루에도 열두 번은더 연습하지만 완성될 줄 모르는편지는너에게 도달되지 않고공간에 머무르면서우체국으로 접수될 줄 모른다섹스동영상보기 방송보기어플 다음tv팟 개인방송 링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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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무게

    즐거운 무게 무겁게, 더 무겁게 네 무게를 내 삶에 담으마. 너를 끌어당기는 힘을 버리고 지독한 어둠 속에서 유영의 홀가분함을 즐기는 것보다도 나는, 내 삶에 걸리는 너의 무게가 그 무게가 더 즐겁다. 나의 몫만큼, 지구가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내가 이 땅에서 나의 무게를 갖듯 우리는 서로의 몫을 끌어 당기며 서로의 무게를 확인한다. 너의 무게를 생각한다. 내 삶에 걸리는 너의 무게를 생각한다. 무중력 상태에선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무게를 갖지 못하지만만남 사이트 순위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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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뜯어먹지 않고

    하늘에게 그 오만한 바다가 널 뜯어먹지 않고 그대로 살려준 것을 보면 너도 바다의 승리를 바다는 살았다고 하고 너는 죽었다고 하는 것을 용서하라 너의 패배한 얼굴을 바다 속에서 더 아름답게 건져 내는 것을 용서하라 기뻐하리라 하늘이여 내가 너를 바다 속에서 보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 바다 앞에서 너를 쳐다 보지 않는 것을 용서하라 하늘이여판다TV 비디오채팅 랜덤비디오챗 랜덤영상전화 영상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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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좋아하는 어느 소녀

    차마 숨겨둔 말 한 마디 오늘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렇게 하고 싶던 사랑한다는 말은 숨겨두고 하늘을 볼 때마다 그대의 생각이 난다고만 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건 아름다움을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그대를 믿기 때문이며 아름다운 세상을 믿기 때문이며 가을을 좋아하는 어느 소녀가 작은 소망처럼 가을이 돌아옴을 믿듯 아름다운 그대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편지를 씁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조금 아껴두고 그저 때때로 그대 생각이 난다고만 합니다.새마을금고후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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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보다 더 투명한

    진정 부질없는 것은 진정 부질없는 것은사랑을 하는 일일까사랑을 잊는 일일까. 지금의 이 상처는무엇을 뉘우치기 위한아픔일까어떤 사랑을 잊기 위한몸부림일까 나도 너도 서로도 아닌오직 우리라 말하며둘만의 나눔속에 감추어진이기의 행복을 나란히 걷던 날들이. 부질없는 일이었을까.눈물보다 더 투명한 순수로 그렇게 사랑했던 모습.솔로탈출법 과다대출햇살론 아이폰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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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훈한 사랑의 빛을

    때때로 인생은 그러나 암흑과 근심으로 하여 훈훈한 사랑의 빛을남 몰래 지니고 있는 것을 그들은 모르고 헤메이고 있다. 젖은 손 위에 엎드려밤마다 우는 사람들을 나는 안다.그들은 캄캄한 벽이 보일뿐빛은 하나도 없다. 괴로움에 얽혀 갈피를 못 잡는 많은 사람들을 나는 안다.그들의 영혼을 형제라고 부르고반가히 나를 맞아 들인다. 그러나 나의 마음은 언제나 그들과 함께 있다.괴로움을 숨기고, 울기 위하여그리움이 저녁에 방으로 숨어드는 때때로 강렬한 빛을 피우며인생은 즐겁게 반짝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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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묻고 울어도 좋을

    바람으로 살아라 너, 그렇게 바람으로 살아라. 수 억년을 헤메돌다 남해바다 따쓰한 모래밭 사각이는 모래틈에 얼굴 묻고 울어도 좋을 그런 바람으로 살아라. 해가 뜨고 노을 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남해바다 외딴섬 동백의 눈매를 닮은 불 붙는 바람으로 살아라. 언제나 일렁이는 그 가슴 풀어 헤치며 풀어 헤치며 처연히 젖은 그 목소리로 그 울부짖음으로 웅크림 없는 투명한 바람으로 살아라. 나는 너의 꽃 너를 위해 향기를 만들지니 정수리에서 발 끝까지 향기 머금은 바람으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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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 짓지 않는다면

    꽃잎 지던 날 기다리자.꽃대에서 새순이 돋고기억처럼꽃들이 웃는 그 날을. 절망이다시 절망을 잉태하도록눈물 짓지 않는다면꼭같은 모양과 색깔의 꽃잎을꿈꿀 수 있다. 진실로 안타까운 것은웃음이꽃잎처럼 떨어지는 날허탈한 심정으로너무 쉽게 한숨 짓는우리들의 습성이다. 이들은꼭같은 모양과 색깔로다시 돌아오지 않는가. 허망한 표정에눈물을 머금고지는 꽃잎을 바라보지 말자.링크 섹시한동영상 방송 앱 트위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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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 속을 걷는 법

    바람 속을 걷는 법 떠나보내는 세월 같은 것 떠날 사람은 떠나고 남을 사람만 남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눈빛을 언제까지나 떠올리다 쓸쓸히 돌아서는 발자국 같은 것. 그대여, 그립다는 말을 아십니까 그 눈물겨운 흔들림을 아십니까 추억이라 이름 붙인 것들은 그것이 다시는 올 수 없는 까닭이겠지만 밤길을 걸으며 나는 일부러 그것들을 차례차례 재현해봅니다. 그렇듯 삶이란 것은, 내가 그리워한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하나 맞이했다가 잊었다 생각했다가도 밤이면 속절없이 돋아나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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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갑자기

    어딘가에서 올 지도 모를 문 열면 가슴이 저린 날 문 닫은 우체국 소인이 찍힌 투두둑 봉투 뜯는 소리를 듣고 싶을 때가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날아든 당혹한 고백을 사랑했었다는 지금은 완료된 과거분사로라도 내 가당찮은 희망을 그려보고 싶을 때가 있다. 조금씩 붉어져 가는 잎새나 어쩌다 가을에 홀로 핀 장미같이 부끄러움도 잊고 싶을 때가 있다. 누군가가 몹시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옥빛 하늘에 빠진 바람결처럼 누군가를 지독히도 느끼고 싶을 때가 있다.실시간TV무료 쿨티비 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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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림으로 부르르

    겨울 숲에서 그때까지 내 할 일은머리 끝까지 눈을 뒤집어쓰고눈사람되어 서 있는 일입니다 비록 가난하지만따뜻한 아궁이가 있는 사람들의 마을로내가 돌아가야 할 길도 지워지고기다림으로 부르르 몸 떠는빈 겨울 나무들의 숲으로그대 올 때는천지사방 가슴 벅찬폭설로 오십시오 눈이 쌓일수록가지고 있던 많은 것을 송두리째 버리는 숲을 보며그대를 사랑하는 동안내마음 속 헛된 욕심이며보잘것없는 지식들을 내 삶의 골짜기에 퍼붓기 시작하는저 숫눈발 속에다하나 남김없이 묻어야 함을 압니다 그대를 알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