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1,515건 16 페이지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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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쓸쓸한 집

    그대를 위하여 가슴이 아팠지만그대를 위하여내가 주어야할 것들을 생각하며나는 내내 행복하였습니다. 그대를 만나고부터그대가 나를 생각하는 그리움의 한 두 배쯤마음 속에 바람이 불고 내 가진 부끄러움도 슬픔도그대를 위한 일이라면모두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하여아픈 가슴을 겪지 못한 사람은아픈 세상을 어루만질 수 없음을 배웠기에 그대를 위하여내가 가진 것 중숨길 것은 영원히 숨기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 속 죄는잊어버릴수록 멀어져 간다는 것을그대를 만나고 나서야조금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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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공에 높이

    팬지꽃 말 못하는 벙어리 시늉으로 피어 있었습니다. 가혹한 슬픔을 향하여벌거벗은 울음빛으로 피어 있었습니다 서양에서 들여온 키 작은 꽃들 꽃상자 속에 담긴 꽃들을 만났습니다 한 주일 만에 나선 오후의 외출에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흔적없이 사라진 뒤소문에 갇힌 섬입니다 내려갈 길도, 빠져 나갈 길도 허공에 높이 떠 있습니다.영상통화 추천 xtm실시간방송 자동차 매입대출 야플티비보기어플 신용불량자 중고차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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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지막 봄날에 신도시에 서있는 건물 유리창의 눈시울이 붉어지고 있었다 쓸쓸한 마당 한 귀퉁이에 툭 떨어지면 윗채가 뜯긴 자리에 무성한 푸성귀처럼 어둠이 자라나고 등뒤에서는 해가 지는지 지붕 위에 혼자 남아있던검은 얼굴의 폐타이어가 돌아오지 못할 시간들을 공연히 헛 돌리고 타워 크레인에 걸려있던 햇살이 누구의 집이었던 넓혀진 길의 폭만큼 삶의 자리를 양보해 주었지만 포크레인은 무르익기 시작한 봄을 몇 시간만에 잘게 부수어 버렸다 붉은 페인트로 철거 날짜가 적힌 금간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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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유의 정원

    내 소유의 정원 아침 인사 한마디씩 건네며 행복해 합니다. 아 나의 정원하고 내가 마음으로 외치니 꽃들은 모두 나의 것이 되었고 나무도 풀도 모두 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누가 이렇게 너른 정원을 가진 이 있나요? 이것이 모두 나의 소유가 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습니다 노랑꽃 빨강꽃 보라 진보라 분홍 연분홍 지금은 온통 꽃동산입니다 점점 더 파래지고 하나 둘 꽃들이 피어나더니 버드나무에서 새움이 돋고 검은 덤불에서 하나씩 새싹이 돋고 날마다 내가 오가는 한천둑길은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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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길에는 풀이

    가지 않은 길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것이 달라졌다고.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그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 이지만. 그리고, 똑같이 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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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에서 길어낸

    아침 언어 초록에서 길어낸 그 말은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모음일 것이다 나무에서 길어낸 그 말은 나무처럼 신선할 것이다 내 기다리는 모든 사람에게 꽃의 언어를 주고 싶지만 그러나 꽃의 언어는 번역되지 않는다 초록이 몸 속으로 스며드는 아침 곁에서 사람을 기다려 보면 즐거우리라 아침만큼 자신만만한 얼굴은 없다 모든 신생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하루는 언제나 어린아침을 데리고 온다 그 곁에서 풀잎이 깨어나고 밤은 별의 잠옷을 벗는다 그 빛깔에 닿기만 해도 얼굴이 빨갛게 물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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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말이 되고 싶은

    네게로 가는 길 떼풀로 자라고 싶은 것임을볕바른 산비알의꽃말이 되고 싶은 것임을너는 아니. 빛과 어둠 사이만질수록 덧나는 상처 사이이제는 푸른 웃음하나 목덜미가 젖은 풀잎들은그리워햇살의 골목이 그리워헐렁한 노래들을 저리 산란하고 있는데 내 가난한 영혼이 빠져나가기에도턱없이 좁아쪽문 하나 제대로 내걸 수 없는중심의 사연을 짐작이나 하는 거니 층층이 걸어놓은 암호마저기꺼이 풀어버린 것을너는 아니그러나 네게로 이르는 길은 내 가난한 풀밭에젖은 햇살로 걸리던 이여그 길을 위하여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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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만이 떠나간

    꽃 피는 날 그대의 뒷모습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그대만이 떠나간 것이 아닙니다 꽃지는 날만이 괴로운 것이 아니고요 마음은 머리 풀어 헤치고 떠다닐 테지요 마당 한 모퉁이에 꽃씨를 뿌립니다 꽃피는 날에서 꽃지는 날까지 그 만남이 첫만남이 아닙니다 그 이별이 첫이별이 아니구요 꽃피는 날 그대와 만났습니다 꽃지는 날 그대와 헤어졌고요테니스중계 해외농구중계 동양 하드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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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아름다운

    그대 아름다운 내 푸르른 날의파아란 바람이여별이 되어숲이 되어아 늘푸른 그대여. 아름다운 날그대 태어남의 빛고운 날오래 하고픈 말은 아껴꽃과 향기그리고 새벽이슬을 가슴초롱하도록 기억합니다 그대 펄럭이는 사연을 새겨언땅을 녹이는 대지의 숨결로성긴 가지에 움틔우는 희망으로가슴에선 풀잎 돋는 소리지금 새록새록합니다. 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그리움에서 시작되어그리움으로 끝나리니 빛고운 날은빛 세상속으로그대 고운 웃음을 파닥입니다가족명의차대출 랜덤화상앱 실시간TV 카니발담보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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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어둔 그리움

    묻어둔 그리움 당신께 들켜버린 내 마음인 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손 내밀어 주던 나즈막한 눈빛을 체온으로 간직하다 목덜미가 따스하고 눈 녹듯이 풀어지는 가슴이 바뀐 계절의 길어진 햇살이거니 했습니다 당신께 들켜버린 내 마음 인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겨우내 묻어 두었던 그리움을 메마른 가지마다 꽃피여 보려고 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데 흔들거림이 있으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이거니 생각했습니다야한영상보기 어플 단체미팅 비팅 베트남 채팅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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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을 벗어버린

    추억은 혼자 짓밟혀서도 다시 움을 밀어 올리는 풀잎침묵의 들판 끝에서추억은 혼자 분주하다 너무 가벼워서 가지조차 흔들리지 않는 집그렇게 생각하니 내 생이 아려온다 생을 벗어버린 벌레들이 고치 속으로 들어간다 겨울 들판에 남아 있는 철새들의 영혼오래 만지다 둔 낫지 않은 병,추억은 어제로의 망명이다 한 번도 이름 불러보지 못한 사람의 이름눈 속에 묻힌 씀바귀 내 등뒤로 사라진 어제, 나 몰래 피었다 진 들꽃 이제는 보이지 않는 것도 사랑해야 하리라 오랫동안 나는 보이는 것만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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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길 하며

    슬픔이 기쁨에게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길 하며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다시 얼어죽을 때가마니 한 장조차 덮어 주지 않은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단 한 번도 평등하게 웃어 주질 않은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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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꽃으로

    그대 생각 내가 내 마음 여다보는 사이나는 다시 석 달쯤 되돌아와 있습니다 풀꽃으로 도장 찍고한달음에 일주일쯤 달려가지만 무심함쯤으로 하늘을 건너가자바람처럼 부드럽게 그대를 지나가자 꿈길에서 십 리쯤 그대를 떠났다가꿈 깨고 오십 리쯤 되돌아와 있습니다 아침에 오 리쯤 그대를 떠났다가저녁에는 십 리쯤 되돌아와 있습니다축구생방송보기 vj방송 인터넷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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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나는 한걸음

    장미의 사랑 하지만 언제나 장미를 드릴 수 있는 당신이 그 어디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인지 모릅니다 이제 나는 한걸음 물러나 당신에게 장미를 바칩니다. 뜨거운 꽃잎과 아픈 가시를 함께 지닌 그 배반의 꽃을 드리는 나의 손에는 향기와 피. 나는 당신의 모습을 그립니다. 눈은 눈빛으로 손은 손 모양으로 보이지 않는 곳은 보이지 않는 대로. 마음속에 놓인 빈 엽서 한 장. 바다와 섬과 하늘이 있는 또 그 간격을 잇는 배와 그림이 있는 사진 엽서의 하얀 공터에다 안개가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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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이 닿는

    너는 왜 꽃이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어리석게도 너는. 내 가슴 독도엔꽃봉 부질없이 시들어이미 사랑은 없다 계절이 닿는 곳마다붉은 입김으로 피어나는꽃, 꽃...햇살 맑아 서러운 날에 사랑아너는 왜 꽃이 되지 못 하는가연결 주부추가대출 채팅사이트무료 F컵 어플 스와이프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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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 강가에서

    사랑했다는 사실 기뻐하라 사랑했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라 끝내 이루지 못하고 혼자서만 타는 나무에 매달려 가는 세월에 발버둥쳤다 해도 성공이요 맑은 강가에서 송사리같이 허약한 목소리로 불러봤다 해도 성공이요 꿈에서는 수천 번 나타났다 생시에는 실망의 얼굴로 사라졌다 해도 성공이니 사랑에 실패란 말이 무슨 말이냐 넓은 들을 잡초와 같이 해지도록 해맸어도 성공이요아파트무설정대출 [출처] 링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