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송희 (Jeong So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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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2026
촌스럽던 그날, 우리는 역사는 시작됐다 (베르자르당, 순창)
가끔 행복, 떄때로 즐거움 (펀펀한아트박스, 광주)
2024
THe tast of alcohol and happiness (더라이브러리, 김포)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광주예술의전당, 광주)
2023
행복한 찰나의 ‘스냅샷’ :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방법 (별밤미술관, 광주)
2022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미담갤러리, 광양)
그녀의 속사정 (갤러리생각상자, 광주)
마음의 스냅샷은 그림이다 (기억공장1945, 순천)
feeling과 emotion에 관한 네 가지 이야기(조선대미술관, 광주)
2021
감정에 대한 명백한 확신 (금호갤러리, 광주)
2020
정송희 개인전 (소소미술관, 화순)
촌스럽던 그날, 우리는 역사는 시작됐다 (베르자르당, 순창)
가끔 행복, 떄때로 즐거움 (펀펀한아트박스, 광주)
2024
THe tast of alcohol and happiness (더라이브러리, 김포)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광주예술의전당, 광주)
2023
행복한 찰나의 ‘스냅샷’ :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방법 (별밤미술관, 광주)
2022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 (미담갤러리, 광양)
그녀의 속사정 (갤러리생각상자, 광주)
마음의 스냅샷은 그림이다 (기억공장1945, 순천)
feeling과 emotion에 관한 네 가지 이야기(조선대미술관, 광주)
2021
감정에 대한 명백한 확신 (금호갤러리, 광주)
2020
정송희 개인전 (소소미술관, 화순)
단체전
2026
제 38회 조미회전(라메르갤러리. 서울)
2025
서남예술장 (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동 서남예술촌, 인쇄의 거리 일대, 광주)
아트블리츠 (김냇과갤러리, 광주)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청춘작은마켓 (갤러리현, 광주)
빛나는 시작(나주정미소, 나주)
탐닉의 순간들 (무등갤러리, 광주)
모멘텀 : 다양한시선 (광주시립미술관금남로분관, 광주)
2024
‘동고동락’展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제 4회 아트그룹하랑 정기전시회 (미담갤러리, 광양)
예술의 거리 레지던시 결과발표전 -로부터 (무안요갤러리, 광주)
수채화가 흐르는 강가에 서서 바라보다 (양림미술관, 광주)
2024
광주 청년미술제 : 도시의 유목민 (광주시립미술관분관, 충장22, 광주)
모멘텀:새로운 시각-section. 3 청년:발칙한 반란 (광주시립미술관분관, 광주)
독점적 감각part.2 (갤러리사이, 서울)
2023
더아람 새로운 시작 - 공간에 색을 입히다 (더아람복합힐링문화공간, 광주)
삶-예술-ing(관선재갤러리, 광주)
#0002 (갤러리아미디한남, 광주)
Concentration&Splash Waterdrop (소암미술관, 광주)
2023
광주 청년미술제 : 오대원소 (소촌아트팩토리, 광주)
오!마이 메이커스 (신세계백화점, 광주)
모멘텀 : 창조적 신화 (시립미술관분관, 광주)
시동전 (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
파리에서의 가을 (Espace Sorbonne 4, Paris, 프랑스)
예술이 병원으로 간 까닭은?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광주)
숲에서 길을 묻다(리수갤러리, 서울)
연애실험실(신촌문화관, 서울)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서울)
오늘의 시각과 방법 (영아트갤러리, 대전)
지역감성청년작가교류전(인사아트센터, 서울)
하랑(미담갤러리, 광양)
2022
HAAF-HIDDEN ARTIST ART FAIR(아트나살갤러리, 울산)
청춘(소촌아트팩토리, 광주)
한중현대미술교류전(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2021
호호전(우제길미술관, 광주)
마중물 (갤러리생각상자, 광주)
2020
발화 (소소미술관, 화순)
에이스페어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예술산책(해동문화예술촌, 담양)
Drawing work shop (갤러리이안, 대전)
2019
조선대학교 제69회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작품전‘tipping point’
조선대학교 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 광주)
우리시대의 얼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Who does art?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2018
청년작가 초대전‘시우시작’(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제 38회 조미회전(라메르갤러리. 서울)
2025
서남예술장 (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동 서남예술촌, 인쇄의 거리 일대, 광주)
아트블리츠 (김냇과갤러리, 광주)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청춘작은마켓 (갤러리현, 광주)
빛나는 시작(나주정미소, 나주)
탐닉의 순간들 (무등갤러리, 광주)
모멘텀 : 다양한시선 (광주시립미술관금남로분관, 광주)
2024
‘동고동락’展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제 4회 아트그룹하랑 정기전시회 (미담갤러리, 광양)
예술의 거리 레지던시 결과발표전 -로부터 (무안요갤러리, 광주)
수채화가 흐르는 강가에 서서 바라보다 (양림미술관, 광주)
2024
광주 청년미술제 : 도시의 유목민 (광주시립미술관분관, 충장22, 광주)
모멘텀:새로운 시각-section. 3 청년:발칙한 반란 (광주시립미술관분관, 광주)
독점적 감각part.2 (갤러리사이, 서울)
2023
더아람 새로운 시작 - 공간에 색을 입히다 (더아람복합힐링문화공간, 광주)
삶-예술-ing(관선재갤러리, 광주)
#0002 (갤러리아미디한남, 광주)
Concentration&Splash Waterdrop (소암미술관, 광주)
2023
광주 청년미술제 : 오대원소 (소촌아트팩토리, 광주)
오!마이 메이커스 (신세계백화점, 광주)
모멘텀 : 창조적 신화 (시립미술관분관, 광주)
시동전 (영아트갤러리, 대전)
2022
파리에서의 가을 (Espace Sorbonne 4, Paris, 프랑스)
예술이 병원으로 간 까닭은?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광주)
숲에서 길을 묻다(리수갤러리, 서울)
연애실험실(신촌문화관, 서울)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서울)
오늘의 시각과 방법 (영아트갤러리, 대전)
지역감성청년작가교류전(인사아트센터, 서울)
하랑(미담갤러리, 광양)
2022
HAAF-HIDDEN ARTIST ART FAIR(아트나살갤러리, 울산)
청춘(소촌아트팩토리, 광주)
한중현대미술교류전(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2021
호호전(우제길미술관, 광주)
마중물 (갤러리생각상자, 광주)
2020
발화 (소소미술관, 화순)
에이스페어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예술산책(해동문화예술촌, 담양)
Drawing work shop (갤러리이안, 대전)
2019
조선대학교 제69회 회화학과 서양화전공 졸업작품전‘tipping point’
조선대학교 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나무정원, 광주)
우리시대의 얼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Who does art? (조선대학교 미술관, 광주)
2018
청년작가 초대전‘시우시작’(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광주)
수상/선정
2024
- 광주예총 신인예술상
2023
- 제 36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 최우수상
2022
- 제 35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특선
- 제58회 전라남도미술대전- 특별상
2020
- 제30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입선
- 제36회 무등미술대전 - 특선
2017
- 안견사랑국제 공모전_ 입선1,2
-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특선
- 무등미술대전 공모전_ 특선
- 여수사생대회_ 특선
2016
- 여수사생대회_ 입선
- 원진서화 백일장_ 금상
- 광주예총 신인예술상
2023
- 제 36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 최우수상
2022
- 제 35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특선
- 제58회 전라남도미술대전- 특별상
2020
- 제30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입선
- 제36회 무등미술대전 - 특선
2017
- 안견사랑국제 공모전_ 입선1,2
- 광주광역시미술대전- 특선
- 무등미술대전 공모전_ 특선
- 여수사생대회_ 특선
2016
- 여수사생대회_ 입선
- 원진서화 백일장_ 금상
레지던시
2024
– 광주ART공항(광주)
2022
- Lapia(광주)
– 광주ART공항(광주)
2022
- Lapia(광주)
강의
2026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서양화 강사
2020~2025
광주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회화/드로잉 강사
2022/2024
광주예술중학교 소묘, 수채화강사
2022~2025
광주예술영재교육원 현대미술 강사
2025~2026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점 예술강사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서양화 강사
2020~2025
광주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회화/드로잉 강사
2022/2024
광주예술중학교 소묘, 수채화강사
2022~2025
광주예술영재교육원 현대미술 강사
2025~2026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상무점 예술강사
아트페어
2025
아트광주25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2024
전북아트페스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경주아트페어 (경주화백컨벤선센터, 경주)
섬섬아트페어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2023
아트광주23(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NY Affordable Art Fair, 2023 Spring (Metropolitan Pavillion, New Yourk)
2022
아트광주22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아트광주25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2024
전북아트페스타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경주아트페어 (경주화백컨벤선센터, 경주)
섬섬아트페어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
2023
아트광주23(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NY Affordable Art Fair, 2023 Spring (Metropolitan Pavillion, New Yourk)
2022
아트광주22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
- 나의 내면에 결국 존재하는 본질은 ‘사랑’.
- 힘든 현실 속 끈질기게 삶을 영위하고 싶은 이유는 사랑에 대한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작업의 종착지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갈증이 채워지더라도 잠깐 스쳐가는 만족감이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그림은 내가 사랑을 하고있는 순간을 ‘스냅샷’ 처럼 담아낸다. 사랑이란 감정은 너무나 일시적이고 찰나의 순간이기에 모든 것들을 이야기할 수 없다.
- 그저 문득 떠오르는 강렬한 충동과 열망만을 캔버스에 그려낼 뿐이다.
- 내 작품은 나의 환상과 이상이 아닌 현실이다. 내가 겪고 있는 만족, 행복, 슬픔, 분노 등과 같은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내면의 풍경을 구상적으로 표현한다.
- 삶에 대한 열망과 의지는 사람 대 사람 사이의 야릇한 끌림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작업은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아주 미세한 흔적이다.
--------------------------------------------------------
전시평론 및 초대글
개인전 :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환타지와 실재의 중첩>
김대호
모든 글쓰기가 자서전적이라는 말처럼, 모든 그림도 작가의 삶, 감정, 욕망, 의지, 무의식, 습관 등등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투영된다. 관람객은 먼저 작가의 알터 에고를 만나고, 동시에 관람객 자신을 만나다.
송길영의 핵개인의 시대라는 상징어가 말하듯, 우리는 점점 우리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오픈하는게 자연스러어진다. 그럼에도 억압되고 감춰지고 쉽게 포착하기도 정의하기도 힘든 수많은 층위의 이데올로기, 위계질서, 도덕, 에로스, 타나토스의 혼재된 커버가 존재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환타지와 실재가 중첩되어 있다. 근데 무엇이 환타지이고 실재인지 구분하기 쉬운 듯 보이지만, 어쩌면 정반대일지 모른다. 생략되고 심플한 색과 형태로 표현된 배경이 가장 리얼리스틱한 실재일지 모른다. 반면에 가장 리얼리스틱해 보이는 인간의 신체야말로 가장 환타직한 조작된 시뮬라크르일 수 있다.
------------------------------------------------------------
개인전 :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에 대한 뒷 이야기
김유섭 조선대학교 교수
대체적으로 작가에 대해 거론할 때 여러 부류, 즉 미술 경향에서 위치나 화풍, 외향적인지
내성적인지,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 시대를 읽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요즘 말하는
신세대 작가 군에 포함되는 정송희 작가. 그녀는 구상화풍 작가이며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비구상형식을 조합하여 작품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대 회화 트랜드를 보여주고 있다.
정송희 작가의 작품이 보다 그녀만의 작품으로 특징되는 몇 가지 요소들이 보이는데 이는
전시 제목처럼 작가의 개인적인 감정의 소비에 그칠 것을 넘어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를 그
녀만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청하는 것이다. 더불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작품제작
수준은 우리에게 작품을 집중하는데 거스름이 없는 작품자체 질을 가지고 있으며 작품 속으
로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기도 하다. 많은 초대전과 전시를 통해 알 수 있 듯 그녀의 도발적
이며 유쾌한 작품들은 그 세대를 앞서 가고 있으며 작품에서 보여지는 도전적인 시도들이
이미 유명한 젊은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작가와 이슈가 명멸하는 이 시대에 분명 모두 동시대작가라고 불릴 수는 없을 것이
다. 자신과 이 시대에 대한 분명한 성찰을 통해 이루어지는 작금의 현 미술 상황에서 그녀
는 자신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부드럽게 혹은 짜릿하게 우리를 둘러보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녀의 이런 과감함. 작품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냉정함들은 어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일
까? 나는 그녀가 5년차 복싱선수라는 것에도 주목한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되고 그러나 작품
주제를 결코 놓치지 않고 이끌어 가는 그녀의 작품에 관심과 이후 나아가는 길을 유심히 바
라볼 것이다.
-----------------------------------------------------------
개인전 : 그녀의 속사정
갤러리생각상자 관장 주 홍
정송희 작가는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회화적 특징을 갖고 있다. 청년의 몸짓이 담긴 회화 언어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그림 그린다.
“인생 꽃길을 걷고 싶어. 네 감정을 들여다봐 아름다움을 욕망하잖아.”라고 그림이 말한다.
누군들 화려한 꽃길이 좋지 않겠는가!
그녀의 그림은 화려한 색상의 무늬들에 인체의 부분이 속옷만 걸치고 등장하고, 손과 발의
표정으로 감추어둔 욕망에 불쑥 말을 걸어온다.
평면적인 꽃무늬가 화면 가득하다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사실적인 피부 질감의 젊은 몸은 일
상의 어디선가 스쳤던 그 누군가의 몸이다.
과감한 인체의 부분 컷은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화면 속에서 몸짓 표정으로 감정에 질문을
던진다.
“웬걸?”
“괜찮아?”
“진지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이런 질문이 나오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녀의 속사정,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밀한 감정의 문제와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매끈한 다리에 올이 나간 스타킹,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헤어지는 시간 같은 뒷모습의 등
이 나오고 스타킹을 올리는 듯한 동작과 평면적인 꽃무늬들, 화려한 내적 욕망이 꿈틀거리
는 젊은 몸!
작품 속에서 향수가 진동하는 듯하다.
시각적이면서 촉각적이고 후각까지 느끼게 하는 그림 앞에서 자신의 감정이 만들어 낸 충동
적이었던 내밀한 감정의 서사가 떠오른다.
결국, 이 화려한 그림들은
“당신 진짜 괜찮아요?”하고 따뜻하게 상처를 어루만진다.
다 그럴 때가 있다고...
청년작가 정송희의 인간 감정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 ‘그녀의 속사정’, 그 다채로운 감정과
욕망, 관계 스펙트럼의 전시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 힘든 현실 속 끈질기게 삶을 영위하고 싶은 이유는 사랑에 대한 갈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작업의 종착지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일시적으로 갈증이 채워지더라도 잠깐 스쳐가는 만족감이란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 그림은 내가 사랑을 하고있는 순간을 ‘스냅샷’ 처럼 담아낸다. 사랑이란 감정은 너무나 일시적이고 찰나의 순간이기에 모든 것들을 이야기할 수 없다.
- 그저 문득 떠오르는 강렬한 충동과 열망만을 캔버스에 그려낼 뿐이다.
- 내 작품은 나의 환상과 이상이 아닌 현실이다. 내가 겪고 있는 만족, 행복, 슬픔, 분노 등과 같은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내면의 풍경을 구상적으로 표현한다.
- 삶에 대한 열망과 의지는 사람 대 사람 사이의 야릇한 끌림이 존재하기 때문이고, 작업은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이 있었다는 아주 미세한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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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평론 및 초대글
개인전 : 드라마보다 드라마틱한 순간
<환타지와 실재의 중첩>
김대호
모든 글쓰기가 자서전적이라는 말처럼, 모든 그림도 작가의 삶, 감정, 욕망, 의지, 무의식, 습관 등등이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투영된다. 관람객은 먼저 작가의 알터 에고를 만나고, 동시에 관람객 자신을 만나다.
송길영의 핵개인의 시대라는 상징어가 말하듯, 우리는 점점 우리 자신의 욕망과 감정을 오픈하는게 자연스러어진다. 그럼에도 억압되고 감춰지고 쉽게 포착하기도 정의하기도 힘든 수많은 층위의 이데올로기, 위계질서, 도덕, 에로스, 타나토스의 혼재된 커버가 존재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환타지와 실재가 중첩되어 있다. 근데 무엇이 환타지이고 실재인지 구분하기 쉬운 듯 보이지만, 어쩌면 정반대일지 모른다. 생략되고 심플한 색과 형태로 표현된 배경이 가장 리얼리스틱한 실재일지 모른다. 반면에 가장 리얼리스틱해 보이는 인간의 신체야말로 가장 환타직한 조작된 시뮬라크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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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에 대한 뒷 이야기
김유섭 조선대학교 교수
대체적으로 작가에 대해 거론할 때 여러 부류, 즉 미술 경향에서 위치나 화풍, 외향적인지
내성적인지, 주제에 접근하는 방식, 시대를 읽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요즘 말하는
신세대 작가 군에 포함되는 정송희 작가. 그녀는 구상화풍 작가이며 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비구상형식을 조합하여 작품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대 회화 트랜드를 보여주고 있다.
정송희 작가의 작품이 보다 그녀만의 작품으로 특징되는 몇 가지 요소들이 보이는데 이는
전시 제목처럼 작가의 개인적인 감정의 소비에 그칠 것을 넘어 공감 할 수 있는 주제를 그
녀만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청하는 것이다. 더불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작품제작
수준은 우리에게 작품을 집중하는데 거스름이 없는 작품자체 질을 가지고 있으며 작품 속으
로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기도 하다. 많은 초대전과 전시를 통해 알 수 있 듯 그녀의 도발적
이며 유쾌한 작품들은 그 세대를 앞서 가고 있으며 작품에서 보여지는 도전적인 시도들이
이미 유명한 젊은 작가로서 인정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작가와 이슈가 명멸하는 이 시대에 분명 모두 동시대작가라고 불릴 수는 없을 것이
다. 자신과 이 시대에 대한 분명한 성찰을 통해 이루어지는 작금의 현 미술 상황에서 그녀
는 자신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부드럽게 혹은 짜릿하게 우리를 둘러보게 만드는 매력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녀의 이런 과감함. 작품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운 냉정함들은 어디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일
까? 나는 그녀가 5년차 복싱선수라는 것에도 주목한다. 화려하면서도 절제되고 그러나 작품
주제를 결코 놓치지 않고 이끌어 가는 그녀의 작품에 관심과 이후 나아가는 길을 유심히 바
라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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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 그녀의 속사정
갤러리생각상자 관장 주 홍
정송희 작가는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회화적 특징을 갖고 있다. 청년의 몸짓이 담긴 회화 언어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게 그림 그린다.
“인생 꽃길을 걷고 싶어. 네 감정을 들여다봐 아름다움을 욕망하잖아.”라고 그림이 말한다.
누군들 화려한 꽃길이 좋지 않겠는가!
그녀의 그림은 화려한 색상의 무늬들에 인체의 부분이 속옷만 걸치고 등장하고, 손과 발의
표정으로 감추어둔 욕망에 불쑥 말을 걸어온다.
평면적인 꽃무늬가 화면 가득하다가 느닷없이 등장하는 사실적인 피부 질감의 젊은 몸은 일
상의 어디선가 스쳤던 그 누군가의 몸이다.
과감한 인체의 부분 컷은 평면적이고 장식적인 화면 속에서 몸짓 표정으로 감정에 질문을
던진다.
“웬걸?”
“괜찮아?”
“진지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이런 질문이 나오고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녀의 속사정,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내밀한 감정의 문제와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매끈한 다리에 올이 나간 스타킹, 누군지 알 수는 없지만 헤어지는 시간 같은 뒷모습의 등
이 나오고 스타킹을 올리는 듯한 동작과 평면적인 꽃무늬들, 화려한 내적 욕망이 꿈틀거리
는 젊은 몸!
작품 속에서 향수가 진동하는 듯하다.
시각적이면서 촉각적이고 후각까지 느끼게 하는 그림 앞에서 자신의 감정이 만들어 낸 충동
적이었던 내밀한 감정의 서사가 떠오른다.
결국, 이 화려한 그림들은
“당신 진짜 괜찮아요?”하고 따뜻하게 상처를 어루만진다.
다 그럴 때가 있다고...
청년작가 정송희의 인간 감정에 대한 질문으로 가득한 ‘그녀의 속사정’, 그 다채로운 감정과
욕망, 관계 스펙트럼의 전시에 여러분을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