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충기

민충기 (Min Chung Gi)

Korea (S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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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탑툰. 3rd. (M.C.K)
탑툰. the hide. (M.C.K)
미스터블루 야근하는 여자.(M.C.K)
올콘텐츠앤브이알 - 엑스트레드 (민종기) /출판사, 스토리위즈 - 심연의 눈(M.C.K)
(네이버시리즈. 네이트. 투앤북. 원스토어. 코미코. 애니툰. 큐툰. 미스터블루.
무툰. 카카오페이지)
노벨피아. 그는 신이 아니다.(민종기)
민충기 | Min Chung-gi

민충기(Min Chung-gi)는 시간의 흔적과 인간 내면의 심리적 층위를 동시대적 추상 언어로 재해석하는 아티스트다. 인덕대학교 만화과를 졸업한 그는 웹툰 작가로 활동하며 축적한 서사적 감각과 장면 연출 능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사의 구조를 회화적 감성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작가의 대표 연작 《시간의 궤적(Trace of Time)》은 ‘흘러가는 시간 속 감정의 흔적’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깊이감 있는 흑(墨)의 레이어와 정교하게 배치된 금(金)의 포인트는 기억과 감정의 응축된 순간을 상징하며, 화면 위에 남겨진 시간의 물성을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유동적인 수채의 번짐 위에 두터운 아크릴 질감이 더해진 Mixed Media 방식은 회화적 긴장감과 조형적 완성도를 동시에 형성한다.

특히 민충기의 작업은 단순한 추상이 아닌, 감정과 기억이 축적되는 ‘심리적 풍경’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검은 흐름은 무의식의 시간과 침묵을 상징하고, 그 위에 놓인 금빛의 점들은 삶 속 결정적 순간과 기억의 파편을 암시한다. 이는 관람자로 하여금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작품 안에 투영하도록 유도하며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웹툰이라는 서사 매체에서 출발한 작가는 회화로 영역을 확장하며, 장면을 구성하는 감각과 내러티브적 밀도를 캔버스 위에 독창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디지털 화면을 벗어난 물리적 캔버스 위에서, 민충기는 ‘시간’이라는 비가시적 개념을 물질화하며 동시대 추상 회화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한다.

현재 민충기는 흑과 금의 조형 언어를 중심으로 시간, 기억, 존재의 흔적에 대한 탐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회화와 서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작업 세계를 구축해가고 있다.